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은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월부터 매달 인턴 20명씩 모집해왔다. 이를 통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1514개 기업에서 2019명을 채용했다.
특히 강남구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청년 근로자의 고용 유지를 위해 월 최대 100만원이던 지원 금액을 지난 5월부터 120만원으로 확대했다. 구는 내년에도 해당 사업을 유지하면서 채용인원을 기존 200명에서 25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강남구는 또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등의 구직활동을 돕고자 서울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마련했다. 이 곳에서 구민 맞춤형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 시행 중이다.
서원희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소기업의 신규 고용을 촉진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청년과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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