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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고객친화 서비스 아이디어 방안 찾았다

장병호 기자I 2019.07.16 09:51:00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 해커톤'
문체부-경기도문화의전당 공동 주최
최우수상에 '0과 1' '예해!' 팀 선정

지난 13일과 14일 2일간 경기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예술 해커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13일부터 2일간 경기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 컨벤션센터에서 예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예술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은 집중해서 파고든다는 의미의 ‘핵’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이종분야 결합으로 팀을 구성해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간단한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를 뜻한다. 10회를 맞은 이번 ‘예술 해커톤’은 ‘아트센터 고객서비스’를 주제로 열렸다.

총 11팀이 참가한 가운데 ‘0과 1’ 팀의 공연 굿즈 재고처리 마케팅 활용서비스와 ‘예해!’ 팀의 AR로 공연장 안내를 구현하고 데이터플랫폼과 연계한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ABAI’가 고안한 ‘노쇼’와 ‘지각 및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한 앱서비스, ‘엄블렐라’ 팀의 모바일 티켓 정보와 대관 서비스를 담은 플랫폼이 차지했다.

‘예술 해커톤’은 2016년부터 시작해 문화예술·비즈니스·기술 등 이종분야가 결합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촉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2018년 참여 19팀 중 5팀이 실제 창업의 성과를 이뤘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예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개발 지원’으로 예술기반의 창업 촉진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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