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번 회담과 관련 “양국 장관은 상호신뢰를 기초로 국방·방산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이를 기초로 양국 관계가 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재 진행되는 방산협력 사안에 대한 이집트 측의 특별한 관심을 당부한다”며 “호혜적인 방산협력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모하메드 방산장관은 “한국군의 우수한 무기체계에 대해 신뢰하고 있다”며 “한국 방산기업의 이집트 기업과의 합작투자·공동생산을 통한 양국 간 방산협력 분야의 더 큰 발전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모하메드 방산장관은 현재 한반도의 평화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남북관계 발전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