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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특수금속, 갑을알로이로 사명 변경

김형욱 기자I 2016.01.18 10:41:2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갑을상사그룹은 동(銅) 특수합금 소재 전문 계열사 갑을알로이가 지난 15일 사명을 기존 영일특수금속에서 갑을알로이(KB ALLOY)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갑을알로이 CI. 갑을상사그룹 제공
갑을알로이는 자동차 스폿(spot) 용접용 소재, 항공기 와이어, 전기·전자·전극용 소재, 엔드 링과 로터 바(End-Ring & Rotor Bar), 캡팁, 조선 후판 용접용 CO2-TIP, 용접기 부품 등을 생산해 국내외에 납품하는 회사다. 연 매출액은 300억원 규모이며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1992년 영일특수금속으로 법인 전환했던 갑을알로이는 2008년 갑을상사그룹에 편입됐고 이번에 24년 만에 사명을 바꾸게 됐다.

갑을상사그룹은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전선용 소재 계열사 갑을메탈, 종합전선 제조사 코스모링크, 자동차부품 계열사 갑을오토텍·동국실업 등 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한상 갑을알로이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변경으로 그룹 소속감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동종 업계에 새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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