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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김용운 기자I 2016.04.21 11:01:13

예스24 '세계 책의 날' 기념 10년간 누적 판매 순위 공개
혜민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위

왼쪽부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아프니까 청춘이다’,‘The Secret 시크릿’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인터넷서점 예스24가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도서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쌤앤파커스)이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2위에는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가 올랐고 3위는 ‘The Secret 시크릿’(살림BIz)이 차지했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창비)가 4위에 올라 소설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5위는 육아서인 ‘삐뽀삐뽀 119소아과’(그린비라이프), 6위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는 무엇인가’(와이즈베리),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국일미디어)이 7위를 기록했다.

8위는 ‘해커스 토익 리딩’(해커스어학연구소), 9위는 ‘마시멜로 이야기’(21세기북스)가 차지했다. 지난해 출간해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을 세운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이 10위를 기록했다.

도서 분야별로 살펴보면 ‘2006~2015년 베스트셀러 100위’에서 국내문학이 20권, 해외문학이 14권으로 문학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밖에 자기계발서가 18권으로 국내문학 다음으로 많았고 유아 10권, 가정·살림 7권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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