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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미래 '메간 e비전 컨셉트' 공개…1회 충전시 451km 주행

김민정 기자I 2020.10.19 10:38:56
‘메간 e비전 스포티 컨셉트’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프랑스 르노가 ‘메간 e비전 스포티 컨셉트’를 공개, 새로운 세대의 혁신적인 전기차 등장을 예고했다.

‘메간 e비전 스포티 컨셉트’는 클래식한 5도어 해치백을 구성했다. 전기 자동차로서 전통적인 그릴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 공간을 활용해 조명을 강조해 LED 라이팅을 특징으로 했다.

이 차량은 대형 사이즈의 휠이 시선을 사로잡지만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르노 측은 소형차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컴팩트 차종에 보다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메간 e비전 스포티 컨셉트’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동력계는 60kWh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으며 모터는 215마력과 300Nm의 토크를 생산해 앞바퀴를 굴린다. 완충시 최대 추행거리는 451km에 달하며,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8초도 걸리지 않는다.

신차에 사용된 CMF-EV 플랫폼은 미래의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전기차들에 널리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전기모터의 사이즈가 엔진보다 훨씬 작은 만큼 내연기관의 차량들보다 더 작은 엔진실 공간을 가지고 있다.

르노 ‘메간 e비전 스포티 컨셉트’는 오는 2021년 양산형 모델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르노는 2010년 대비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050년에는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한다.
‘메간 e비전 스포티 컨셉트’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메간 e비전 스포티 컨셉트’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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