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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호프', 히스토리 영상 공개

윤종성 기자I 2020.09.29 10:37:28

작품 탄생부터 영광의 순간까지
11춸 1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오는 11월 두 번째 시즌을 맞는 ‘호프(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가 히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정식 공연 전 진행된 창작산실 실연 심의부터 올해의 뮤지컬상 수상까지 화려한 면면을 담고 있다.

‘호프’는 2018년 창작산실 실연 심의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창작 과정을 지켜보며 작품에 매료된 알앤디웍스는 실연 심의 결과와 상관없이 공연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실연 심의 공연의 제작을 맡았다.

이후 ‘호프’는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뮤지컬 부문)으로 선정돼 예정보다 빨리 무대에 올랐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지난해 1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3~5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총 85회 공연하며 평균 객석 점유율 95.8%를 기록하고 누적 관객 수는 3만 명을 돌파했다.

창작 초연이 무색할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였던 ‘호프’는 지난해 연말 이후 개최된 주요 뮤지컬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제 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뮤지컬상’, ‘올해의 배우상’, ‘극본상’을 수상해 최다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대상’과 ‘프로듀서상’, ‘여자주연상’, ‘여자조연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작곡,편곡/음악감독)까지 8관왕을 수상했다.

알앤디웍스 측은 “이번 시즌 ‘호프’는 더 깊이 있고 뜨거워진 무대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연은 오는 11월 19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뮤지컬 ‘호프’의 히스토리 영상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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