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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해경청장 대책회의.."北 미사일, 해상경계 강화"

최훈길 기자I 2017.09.15 10:13:59

"어선 등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야"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사진=해양경찰청]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해양경찰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책회의를 열고 해상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15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해양경찰청 상황회의실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동·서해 접적 해역의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출어선에 대한 안전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과 화상 통화를 연결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직원들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청장은 “제18호 태풍 ‘탈림’ 북상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빈틈없는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 제주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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