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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29%…역대최저 3주째 경신<갤럽>

김진우 기자I 2015.01.30 10:50:14
△자료 한국갤럽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주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20%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실시한 1월 넷째 주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긍정비율은 29%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박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월 들어 40%→35%→30%→29%로 3주 연속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3%로 역시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정평가 역시 최근 4주 51%→55%→60%→63%로 오름세다.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23%), 주관·소신있다(12%), 외교·국제관계(10%) 순이고, 부정평가 이유로는 소통미흡(16%), 세제개편안·증세(16%), 인사 잘못함(14%)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1%로 지난주와 동일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포인트 오른 24%였다. 지지정당 ‘없음’은 30%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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