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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지역거점 대학서 ‘해외 취업 설명회’ 개최

박순엽 기자I 2022.05.23 11:00:00

8개 지역 9개 거점대학서 설명회 열려
24일엔 ‘해외 취업 담당자 워크숍’ 개최
“지역거점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인재 양성”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거점 대학 ‘해외 취업 설명회’(해외취업 TALK! TALK!)와 ‘해외 취업 담당자 워크숍’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해외 취업 여건 개선에 맞춰 지역인재의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역거점 대학별 설명회를 추진한다. 여기엔 미국·일본·싱가포르·호주 등 해외 취업 관심이 높은 국가의 공사 무역관 해외 취업 담당자 20명이 직접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설명회는 광주·부산·대구·경북·대전·충남·충북·강원 등 8개 지역 9개 거점대학(조선대·동의대·영남대·충남대·충북대·가톨릭관동대·전북대·인천대·대진대)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에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후 △취업 동향 △취업 성공사례 △비자 정보 등 현장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24일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해외무역관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해외 취업 담당자 워크숍’이 서울 서초구 호텔 페이토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선 국가별 특성에 맞는 구인 수요를 발굴해 지역인재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밖에도 공사는 앞으로 지역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11월엔 ‘2022년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 대전’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면접, 이력서 작성 교육 등을 지원한다.

유정열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닫혔던 해외 취업 문이 다시 열리고 있다”며 “지역의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지역거점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개최하는 ‘해외 취업 설명회’ 포스터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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