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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금고동 일원에 반려족 위한 테마공원 들어선다

박진환 기자I 2020.10.16 10:37:41

대전시, 반려동물공원 착공…동물놀이터·훈련장 조성

대전 반려동물공원 조감도. 그래픽=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 유성구 금고동 일원에 시민과 반려동물을 위한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유성구 금고동 일원 3만 777㎡ 부지에 반려동물공원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려동물공원 야외에는 동물놀이터, 훈련장, 잔디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실내에는 각종 교육시설과 콘텐츠 전시실, 셀프펫샤워실, 휴게음식점 등이 들어선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공원에서는 보호자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기본교육 및 문제행동 교정, 어린이 동물매개활동, 반려동물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하절기에는 야외수영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반려동물공원은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며, 공원 운영방안 마련 등 준비절차를 거쳐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전시 관계자는“반려동물공원이 개장하면 동물과 교감하는 복합 문화공간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대전을 위한 동물복지정책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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