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물어 자유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19%가 이 지사를 답했다. 이 전 총리는 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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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9%)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무소속 의원(2%)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는 인천·경기(27%)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른 지역은 10%대 초중반으로 비교적 고른 응답이 나왔다. 이 전 총리는 광주·전라(45%)에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7%로 응답이 낮았다.
연령별로는 이 지사의 경우 40대(31%)와 30대(27%)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이 지사는 50대(22%)에서 비교적 응답률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전 총리가 37%로 높았다. 이 지사는 28%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10%, 이 전 총리는 3%에 불과했다. 정의당 지지층 역시 33%가 이 지사를 언급했으며 이 전 총리는 17%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