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게임회사 넥슨의 매각 소식에 주목을 받은 넥슨지티(041140)와 넷게임즈(225570)가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2분 현재 넥슨지티는 전거래일보다 11.76%(1800원) 내린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게임즈는 전거래일보다 7.6%(1000원) 빠진 1만2150원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두 회사의 주가는 넥슨의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달들어 큰 폭으로 올랐다. 넥슨지티는 3일과 7일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상한가를 기록했다. 넷게임즈는 3일과 18일 상한가를 올렸다.
이달 4일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이 가진 회사 지분을 포함해 넥슨 지분 최대 98.64%를 매각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게임주 주가가 상승했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지분 각각 지분 63%와 48%를 가진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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