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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선에서 갈등하는 증시..직진이냐 U턴이냐?

조임정 기자I 2009.01.09 14:23:44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이번 한주는 주식시장의 에너지를 다시 한 번 테스트하는 기간이었다. 연초 랠리를 이어가며 1210선 위로까지 올라갔던 코스피지수는 옵션만기일과 금통위를 거치면서 재차 1200선의 지지력을 시험하고 있는 상황. 그만큼 오늘과 다음주 초반 증시흐름은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시각으로 오늘밤 미국에서는 12월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미국 증시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지표. 따라서 오늘 미국증시에 이어 다음주 국내 증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가지 변수는 기업들의 실적이다. 작년말부터 주식시장을 끈질기게 괴롭혔던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은 작년초부터 진행돼 왔고, 8월부터 본격화된 바 있다.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지난해 말 주식시장의 조정은 실적 악화와 더불어 실물경기에 대한 불안이 반영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실적추정치 변화율이 마이너스 권에서 벗어날 조짐이 보이고 있는 업종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본격적인 지표 및 실적시즌을 준비하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현대모비스(012330), 호텔신라(00877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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