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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공간 된 메타버스’…마보 명상앱, SKT ‘이프랜드’ 입점

김현아 기자I 2021.07.27 09:51:44

메타버스에서 명상하니 재밌어
25~34세 이용자 많은 마보, 이프랜드와 시너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마보가 명상앱 최초로 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 ‘메타버스 명상 룸’을 오픈했다.


대학생 등 MZ세대를 겨냥한 메타버스(meta-verse)플랫폼 SKT ‘이프랜드(ifland)’에서 명상이 가능해졌다.

명상어플 ‘마보’ (대표 유정은)는 ‘이프랜드(ifland)’에서 명상어플 최초로 메타버스 명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보는 7월 20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약 한 시간 동안 ‘마보와 함께하는 마음챙김 명상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프랜드의 카페, 거실, 펍, 운동장 등 다양한 가상공간에서 일 년 내내 제공되는 ‘마보의 기초 7일 명상’, ‘숲 명상’ 등 마보의 베스트 명상 콘텐츠로 마음 챙김 명상을 더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보의 이프랜드 명상 룸 오픈은 마음챙김 명상을 주제로 오랫동안 협업을 이어 온 마보와 SK텔레콤의 공동 기획 프로젝트다.

지난 20일 열린 마보의 첫 모임에서는 ‘퇴근, 하교길에 하는 명상’, ‘하루를 잘 마무리하는 일기 쓰기 명상’ 등 바쁜 일과를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호스트와 참가자들이 마음챙김 명상 시간을 가졌다.

20대 대학생부터 30~40대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메타버스에서 명상하니 재밌어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명상은 어떨까.

이프랜드 마보 마음챙김 명상 모임 참가자들은 “월요일보다 화요일이 더 바쁘고 힘들 때가 많은데 화요일 마보 명상 모임으로 마음이 정말 차분해지고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메타버스라는 가상 공간에서 진행되는 독특한 명상 밋업이라 더 재미있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후가를 나눴다.

25~34세 이용자 많은 마보, 이프랜드와 시너지

‘마보’ 유정은 대표는 “마보는 25~34세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 수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마음챙김 명상앱으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다스리고 마음 건강을 챙기려는 MZ 세대들의 수가 점차 늘고 있다”라며 “이러한 흐름에 부합, 디지털 네이티브인 MZ 세대들의 주요 활동 무대이자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메타버스에서 기존의 명상 경험을 초월하는 새로운 마음챙김 명상을 국내 최초로 소개할 수 있어 더 뜻깊다“라고 전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MZ 세대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와 한층 강화된 소셜 기능으로 본격적인 메타버스 라이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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