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스맥(099440)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스맥은 전 거래일 대비 4.48% 오른 21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정부가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스마트그리드 테마가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차세대 전력망으로서 전기 공급자와 생산자들에게 전기 사용자 정보를 제공하며 효과적으로 전기 공급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에너지 생산 및 소비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그린 뉴딜에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스맥은 최근 한국전력의 지능형배전자동화 시스템용 디지털 무선자가통신망(TRS) 인프라 환경 개선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 회사는 전국 약 40%에 해당하는 디지털 TRS 무선 중계기지국의 인프라 개선을 진행한다. 또 한국전력의 TRS 고도화 및 전체적인 운영사업, 자동원격검침사업(AMI)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