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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대표는 투숙 가능한 호텔 상품을 판매하고, 선입금 받은 숙박비를 숙박시설에 송금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에드몽 대표가 회사 재정이 어려운 상태에서 관련 상품을 계속 판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드러난 피해 액수는 총 7억1500만원이며, 피해 건수는 125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규모가 5억원을 넘어서면서 경찰은 에드몽 대표에 특경법 혐의를 적용했다.
에바종은 일정 기간 지정된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는 상품을 파는 호텔 예약업체다. 지난 7월 피해자들이 에바종에서 이용권 구매 후 호텔을 찾았지만, 예약이 돼 있지 않아 발길을 돌려야 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