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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중 30%가 이유로 외교·국제관계를 들었다. 지난주 대비 13%포인트 올랐다. 조사기간 중 아랍에미리트(UAE)에 ‘천궁-Ⅱ’ 요격체계 수출을 확정하는 등 아중동 3개국 순방에 대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대처(21%), 북한 관계(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4%)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25%)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코로나19 대처 미흡(14%),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북한 관계(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4%가 긍정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92%가 부정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도 긍정률(28%)이 부정률(53%)보다 더 높았다.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 69%, 중도층 44%, 보수층17%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