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대만주식 거래 서비스 시작

조용석 기자I 2020.10.12 10:25:16

12일부터 타이완·타이페이 거래소 종목 서비스
대만 현지 애널리스트 분석자료 제공 등 강점
12월까지 커피쿠폰 증정 등 이벤트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이 대만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대만주식 거래 서비스’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 유안타증권)
거래대상 주식은 대만 타이완증권거래소(TWSE, 약 1120종목)와 타이페이증권거래소(TPEX, 약 875종목)에 상장된 주식으로, 유안타증권 HTS ‘티레이더’나 MTS ’티레이더 M’을 통해 가능하다. 이로써 유안타증권 고객들은 기존 중국(후/선강퉁, 홍콩), 미국, 베트남에 이어 대만주식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유안타증권의 강점은 대만 브로커리지 1위 증권사인 모회사 ‘유안타금융그룹’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대만 유안타증권 리서치 법인 YSIC(Yuanta Securities Investment Consulting)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쓴 시황, 기업·산업 리포트, 추천종목 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티레이더’와 ’티레이더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티레이더’와 ‘티레이더M’을 통한 대만주식 특화 콘텐츠도 제공한다. ‘대만 tRadar’ 메뉴에서 티레이더만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시하는 공략주와 매수·매도 시점을 알려주는 햇빛/안개 차트 신호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12월까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대만주식 1회 이상 거래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교환권을 증정하며, 대만 포함 해외주식 3000만원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6잔’ 및 추첨을 통해 대만 자전거회사 메리다(MERIDA) 고급자전거와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각 해외 시장에서 전월 또는 직전 3개월 평균 3000만원 이상 거래 시 다음 달에 해당국 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및 회사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동원 Global Investment본부장은 “대만은 전체 주식시장에서 IT기업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데다 메모리 반도체에 의존하는 한국 IT산업과 달리 비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전방산업으로 보유하고 있어 한국 주식시장 투자의 보완재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 대만을 가장 잘 아는 유안타증권을 통해 글로벌 IT산업의 생산기지 대만에 투자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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