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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줄헤르츠’는 박예정(가야금), 나선진(거문고), 김소연(아쟁)으로 구성된 팀이다. 전통음악의 어법과 모티브를 가지고 전통과 대중성에 중점을 둔 공연을 선보였다. 창작지원금 600만원을 받았다.
우수 아티스트팀인 ‘HP/MP’는 문새한별(해금), 최민성(피아노)로 구성된 2인조 팀으로 삶 자체애 대한 소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가야금LAB오드리’는 세 명의 가야금 연주자 김다혜, 최은선, 김솔로 구성됐으며 직접 개량한 가야금의 특색과 매력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두 팀에는 각 3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진다.
심사위원들은 “본 무대에 선 8팀 모두가 고르게 우수하고 매끄러운 공연을 펼쳐 전반적으로 확연히 상향 평준화됐다”며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음악과 나아갈 방향, 성취하고자 하는 무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함께 담아내어 꾸준히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심사 총평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