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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골든디스크' 참석 '방탄소년단과 조우할까'

정시내 기자I 2019.12.31 13:34:20
펭수, 방탄소년단. 사진=EBS,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기 캐릭터 펭수가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참석한다.

31일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관계자는 “펭수가 1월 5일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간 펭수는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펭수와 방탄소년단의 만남이 성사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펭수는 지난 4월 ‘자이언트 펭TV‘로 EBS1TV와 유튜브에서 데뷔했으며 첫 영상을 공개 한지 7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펭수는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진행한 ‘올해의 인물’ 선정 투표에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펭수는 오늘(31일)밤 류현진, 11명의 시민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석한다.

한편, 이다희·성시경·박소담·이승기가 진행하는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2020년 1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음반 부문 시상이 진행되는 5일엔 방탄소년단·세븐틴·트와이스·갓세븐·뉴이스트·몬스타엑스 등이 공연을 펼친다.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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