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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광택수성 플러스' 출시

권오석 기자I 2018.08.09 09:03:48

"실내공기 오염 물질 방출량 적은 친환경 건축 자재"

(사진=KCC)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KCC(002380)가 기능성 페인트 제품인 ‘숲으로 광택수성 플러스’를 출시하며 건축용 페인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숲으로 광택수성 플러스는 일반 수성도료나 인테리어 마감 도료와 함께 개성 있는 마감면의 연출이 가능하며 다양한 광택으로 외관을 연출하고 외부의 오염물질로부터 도막을 보호한다는 게 KCC 측 설명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실내공기 오염물질 방출량이 적은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HB마크) 관련 클로버 5개를 받았다. HB마크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건축자재에 대해 총휘발성화합물과 같은 유해물질 방출량을 측정해 자체 기준에 따라 부여하는 인증이다. 등급은 최우수(클로버 5개)·우수(클로버 4개)·양호(클로버 3개) 등 3등급으로 구분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병원과 유치원 등 환경에 민감한 시설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건강친화형 주택이란 오염물질이 적게 방출되는 건축자재를 사용해 일정수준 이상의 실내공기질을 확보한 주택을 말한다.

KCC 페인트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기능 건축용 도료를 개발함과 동시에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명품 도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HB인증을 토대로 관련 제품에 HB 인증 획득을 확대해 친환경 자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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