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SNE리서치, 11월 17·18일 전기차산업 진단하는 'KABC 2020'

경계영 기자I 2020.10.12 10:25:0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NE리서치는 다음달 17·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ABC(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 2020’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KABC 2020에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전기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설명한다.

강연 첫째 날엔 배터리(이차전지) 업계에서 김형식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 상품기획담당(상무)와 이한호 삼성SDI전략마케팅실 소속 상무가 연사로 참여한다.

완성차 업체에선 김창환 현대자동차 친환경에너지랩장(상무)과 독일 다임러에서 전기차 개발총괄 역할을 담당했던 아놀드 램(Arnold Lamm) E-Technologies 박사가 강연한다.

SNE리서치에선 김광주 대표와 김대기 부사장이 각각 시장과 주요 이슈, 테슬라 전기차 전략 분석과 전망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배터리 소재를 주제로 열리는 둘째 날 강연에선 남상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박사가 차세대 양극재 개발 이슈 및 방향을 소개한다. 조재필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가 단결정 양극 활물질을,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이 NCM(니켈·코발트·망간)과 리튬인산철(LFP)의 경쟁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양극 활물질에 쓰이는 광물 소재와 관련해 광물 전문 시장조사업체 로스킬(Roskill)에서 배터리용 희소금속을 안내한다. 박정환 솔브레인 전지재료사업부문 이사와 전상현 SK넥실리스 연구소장 등도 연사로 함꼐한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를 고려해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띄어 앉기 등 안전 수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 일부 해외 연사는 온라인 화상 발표 등으로 대체된다.

강연엔 다음달 6일까지 SNE리서치 홈페이지와 이메일에서 할인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등록도 가능하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이차전지 업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행사인 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질 만한 분야를 엄선했다”며 “업계 주요 인사들의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향후 전기차 시장의 전망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