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15분쯤 경기 평택시 장당동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리고 1시간 20여 분만인 8시35분쯤 대부분 진화됐다. 불은 총면적 1만6000여㎡의 철골조 콘크리트 구조인 공장 건물 2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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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업체 직원이 “공장에서 연기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작지 않다고 판단,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경보령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110여 명이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화재 당시 공장은 가동되지 않은 상태였고 현장에 있던 인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