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서울대와 블록체인 협업

김유성 기자I 2020.09.23 10:07:37

관련 기술 협력해 개발하고 인재 교류도 계획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화생명이 23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와 서울대 전문학회 ‘디사이퍼’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인재 교류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와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와 함께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앞으로 서울대 학생들에게 인턴쉽 참가 기회는 물론 한화생명의 글로벌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디사이퍼학회가 글로벌 블록체인 학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한화생명은 올해 2학기 개설된 서울대 블록체인 정규 과정을 통해 학회생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는 한화생명 임직원들에게 블록체인 석·박사 통합과정인 ‘블록체인 실무응용 과정’의 청강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실질적인 과제 도출과 적용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정규과정 외에도 ‘디사이퍼’ 학회는 한화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트렌드 강연을 제공하며 블록체인 지식함양을 돕는다.

한화생명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디사이퍼’ 학회는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금융상품 연계 과제 발굴 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사용사례를 발굴·적용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의 열쇠인 블록체인으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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