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하고 있음에도 여행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 현재 하나투어(039130)는 전 거래일 대비 6.38%(3500원) 오른 5만8400원에, 모두투어(080160)도 5.74%(1150원) 상승한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참좋은여행(094850)은 5.45% 상승 중이며, 레드캡투어(038390)도 오름세다.
여행 종목의 강세는 화이자, 모더나 등 대형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등의 상용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간 이동이 사실상 제한됨에 따라 큰 타격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