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광교 1동 광교웰빙타운 호반가든하임 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8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때 근육통과 오한 등 증상을 보여 공항검역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미 지난 12일 미국에서부터 발열 증상이 발현한 이 남성은 29일 오후 5시 24분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확진돼 수원시 확진자가 아닌 검역소 환자(수원 7번째)로 분류됐다.
수원시는 이 확진자의 가족 2명을 자가격리한 뒤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수원시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