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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에 가면, ‘너의 木소리가 들려’

이정현 기자I 2018.11.21 09:21:5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궁중 음악과 나무로 만든 악기를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24일부터 궁중 음악과 나무로 만든 악기를 주제로 한 ‘너의 木소리가 들려’ 행사를 개최한다.

제례와 왕의 행차 등 각종 의례에 연주되었던 궁중 음악을 들어보고, 이때 쓰였던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악기의 이름과 연주방법을 알아보는 행사다. 관람객들은 소장품을 관람하며 퀴즈를 풀며 우드스피커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궁중음악에 쓰였던 악기 소리가 나오는 교보재(교육용 보조 재료)를 이용해 어, 박, 축, 편경, 진고 등 다섯 가지 악기의 소리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4일 정오에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200명과 국립고궁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방문하는 100명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박물관 현장 행사에서는 박물관에 입장해 홍보물을 받은 다음 박물관 왕실의례실에 전시한 여러 악기를 관람한 후 퀴즈에서 제시된 나무로 만든 세 가지 악기의 이름을 적어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행사도 같은 시간인 24일 정오에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입장료와 행사 참가는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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