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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75명이라고 밝혔다.
역대 수요일 기준 가장 많은 규모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달 7일의 550명을 훌쩍 넘어섰다. 하루 전(17일) 510명보다는 65명, 1주일 전(11일) 526명보다는 49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고 13일까지 사흘간 500명대를 이어갔다. 이후 14∼16일 연휴에는 검사자 수 감소 영향으로 300∼400명대로 내려갔으나 연휴가 끝나자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 570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중구 소재 시장 관련(8월) 8명,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7명, 중랑구 소재 유치원 및 실내체육시설 관련 4명, 영등포구 소재 어르신돌봄시설 관련 13명 등이다.
19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3169명이다. 이날까지 9147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6만3458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564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