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온라인 박람회로 진행되며, 핀테크 분야 핵심 트렌드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주제로 147개 기업, 기관이 참여한다. 이 회사는 행사기간 동안 빅테크관에 온라인 부스를 열고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결제 플랫폼과 간편 현금결제, 가상계좌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관람객 외에도 온라인 영문 부스를 활용해 국내 간편 결제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신규사업에 대한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근 아시아 최대 전자결제업체인 아시아페이와 글로벌 전자결제 서비스 기업 MC 페이먼트 등과 협력하며 해외 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행사 특성상 장소 제약 없이 부스 접근이 용이한 만큼 보다 다양한 국내외 핀테크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핀테크 산업협회 부회장 사로서 국내 핀테크 산업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 플라자에서 첫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2019’에는 총 64개 기업이 참여하고 관람객 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등에서 54개 부스를 설치해 혁신 핀테크 서비스를 공유했으며 5개 핀테크 기업이 투자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기회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