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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신임 대표는 1968년생(만 50세)으로, 1991년 국무조정실 근무를 시작으로 2001년부터 정보통신부 장관 비서관, 미래전략팀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SK네트웍스 정보통신유통사업전략담당으로 입사했으며, 2010년에 SK텔레콤 사업개발기획실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여러 보직을 거친 후 지난해부터 변화추진실장을 맡아왔다.
특히 SK텔레콤에서 사업개발기획실장, 경영전략실장, 제휴마케팅본부장, 재무관리실장 등을 맡으면서 전략기획, 재무 등 스텝 업무와 글로벌 신규 사업개발, 마케팅 등 사업분야를 두루 거쳤다.
SK인포섹은 지난달 SK㈜ 산하에서 SK텔레콤 산하로 바뀐 이후 첫 대표이사 교체에서 SK텔레콤의 중심을 담당하던 인물이 낙점됐다. SK인포섹은 NSOK와 통합한 ADT캡스의 물리보안과 함께 융합보안을 위한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는데 이 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인포섹은 오는 17일부터 회사를 이끌 이용환 대표의 전문성과 경험이 SK ICT 패밀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융합보안 분야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인포섹 관계자는 “딥 체인지 가속화를 위한 차세대 리더의 조기 발탁과 전진배치라는 SK그룹의 인사 기조에 맞춰 SK인포섹도 새로운 리더십으로 미래를 준비해 갈 것이다”라며 “신임 이용환 대표 체제에서 SK인포섹을 한층 더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