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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선 회복…개인 `사자`

이후섭 기자I 2018.11.16 09:44:15

20일여만 2100선 탈환…의약품, 건설 등 대다수 업종↑
시총상위株 강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지속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며 21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의약품, 건설 등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3.69포인트(0.66%) 오른 2101.75를 기록 중이다. 2090선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20일여 만에 210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3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1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운수창고, 건설업, 화학, 의료정밀, 섬유의복, 통신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제조업,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 대다수가 오름세다. 보험, 종이목재만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2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삼성물산(028260) SK(03473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오름세다. 현대차(005380) 삼성생명(03283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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