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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DA]'태양의 후예' 최다 수상…대상은 英 '더 나이트 매니저'

김은구 기자I 2016.09.08 20:26:20
‘태양의 후예’로 2016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을 수상한 송중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태양의 후예’가 2016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3관왕을 수상하며 2016년 최고 한류 드라마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그러나 ‘태양의 후예’는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린 ‘2016 서을 드라마 어워즈’에서 ‘태양의 후예’는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송중기) ▲한류주제가상(거미 ‘You Are My Everything’)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가져갔다. 3관왕으로 이번 시상식 최다 부문 수상작에 올랐다.

대상은 영국의 ‘더 나이트 매니저’가 받았다. ‘더 나이트 매니저’는 전직 군인 출신으로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조나단 파인이 우연히 얻게 된 비밀문서의 내용을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첩보 드라마다. ‘더 나이트 매니저’ 연출자 수잔 비에르는 연출상도 수상했다.

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은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받았다. ‘옥중화’와 ‘육룡이 나르샤’는 각각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과 장편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대장금’ 이후 강력한 한류콘텐츠로 떠오른 사극의 우수성을 확인시켰다.

올해 11회째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신현준과 걸스데이 민아, 이지연 KBS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그룹 B.A.P와 EXID, 밴드 장미여관, 거미, 케이윌 등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2016 서울 드라마 어워즈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더 나이트 매니저’(영국)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 송중기(‘태양의 후예’.한국)

▲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 신민아(‘오 마이 비너스’.한국)

▲장편 최우수작품상: ‘육룡이 나르샤’(한국)

▲장편 우수작품상: ‘어 스콜라 드림 오브 우먼’(중국)

▲미니시리즈 최우수작품상: ‘도이칠란드 83’(독일)

▲미니시리즈 우수작품상: ‘미스터 로봇’(미국)

▲여자 연기자상: 싸미아 싸씨(‘돈트 리브 미’.프랑스)

▲남자 연기자상: 아잣 세잇메토프(‘파더’.카자흐스탄)

▲초청작: ‘드라마월드’(미국)

▲심사위원 특별상: ‘저니’(호주)·‘엔들리스 러브’(터키)

▲코미디 최우수상: ‘바스켓’(미국)

▲단편 최우수상: ‘돈트 리브 미’(프랑스)

▲단편 우수상: ‘사베나 하이잭킹-마이 버전’(이스라엘)

▲한류드라마 주제가상: 거미 ‘You Are My Everything’(‘태양의 후예’.한국)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 ‘태양의 후예’(한국)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 ‘옥중화’(한국)

▲아시아 남자 스타상: 데니스 트릴리오(필리핀)·류이호(대만)·황추생(홍콩)

▲아시아 여자 스타상: 후지이 미나(일본)·레베카 림(싱가포르)·니아 프엉 첸(베트남)

▲연출상: 수잔 비에르(‘더 나이트 매니저’.영국)

▲작가상: 에바 슈프라이즈호퍼(‘리틀 빅 보이스’,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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