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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ODA도서관”코이카, 독서경영 우수 직장 선정

윤정훈 기자I 2023.11.16 09:13:23

코이카, 2011년부터 ODA 도서관 운영 통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이용가능
ODA 전문도서 등 4만9000여권 소장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2023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코이카)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제도는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의 우수사례를 인증하고 혜택을 주는 제도다.

코이카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개발도상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부터 국내 유일의 공적개발원조(ODA) 전문 도서관인 ‘코이카 ODA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연수센터 1층에 위치한 코이카 ODA 도서관은 △국제개발협력 분야 국내외 단행본 △ODA 관련 추천 도서 △코이카에서 발간하는 각종 연구·사업·평가 보고서 등 총 4만9000여권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직원뿐 아니라 ODA 도서관을 찾는 국민 누구나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다. ODA 도서관은 온라인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코이카는 사내 1일 1장 독서 모임, 저자 특강, 도서관 제공 자료 영상화 등 대내외 독서 친화 활동을 전개하며 독서문화 확립을 선도하고 있다.

이연수 코이카 ODA연구센터장은 “코이카는 중장기 경영목표 전략과제인 ‘대국민 개발협력 인식제고’를 위해 개발협력 지식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 대상 지식 공유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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