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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P2P금융이 우리 사회를 혁신하는 방법' 세미나 개최

이재운 기자I 2018.09.11 09:32:35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기협 엔스페이스에서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오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엔스페이스에서 ‘P2P금융이 우리 사회를 혁신하는 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P2P금융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융합 산업 중 하나다. 본인의 신용도에 맞는 적정 수준의 금리를 찾는 대출자와,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연결하는 P2P금융 플랫폼의 배경에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 고도의 기술력이 배경에 있다.

또 기술을 통해 사회를 혁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다 풍요로운 곳으로 만들어 가는 공유경제 기업으로서의 가치도 점차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런 맥락에 따라 최근 몇 년 간 급속한 속도로 발전해 온 P2P금융산업을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관점에서 조명해 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인기협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서 김성준 렌딧 대표는 ‘기술로 금융을 혁신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사회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육성하는 임팩트 투자사인 ‘옐로우독’의 제현주 대표를 좌장으로 초청, ‘P2P금융이 우리 사회를 혁신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이효진 8퍼센트 대표가 김성준 대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박성호 인기협 사무총장은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한 산업 분야 중 하나인 금융 산업을 혁신하고 있는 P2P금융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게 되었다”며 “규제와 입법 등 급속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P2P금융산업이 성장하는 데에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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