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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4.7 재보선 할 때도 저희 당의 후보가 상당히 안철수 후보에 비해서 굉장히 지명도가 낮지 않았나. 공당이라고 하는 것은 선거를 치르는 데에 이게 집과 같은 존재고 바다로 보면 배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와 장치가 보호해 줄 수 있고 룰이 작동될 수 있는 곳에 들어가야 후보가 뭐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보수야권 장외 후보들이 결국 자당으로 들어오리라고 봤다.
그러면서 성 의원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저희 당에 들어오게 되면 아마 일정 부분 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쪽으로 지지도가 들어올 것”이라며 후보자들 입장에서도 입당이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윤 전 총장 부인의 범죄 연루 의혹,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성 의원은 “박사 학위 부분에서야 지금 장관 자식 분들 표절 많이 있었고 문제 있었지 않느냐”며 “그런데 장관이 하시는 것도 아니고 공직에 본인이 출마할 것도 아닌데 아마 그것들이 그렇게 전체의 도덕성에, 전체로 다 포장되는 건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가족이 공직에 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 의혹을 윤 전 총장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성 의원은 “박사학위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 학교에서 나름대로 어떤 프로세스가 작동이 되지 않겠나”며 결과를 지켜봐야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