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고정민 이투스 강사, 백혈병소아암협회에 3천만원 기부

김호준 기자I 2021.03.09 09:55:59

고 강사 "이웃 아픔 나누기에 적극 동참"

고정민 이투스 수학강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이투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이투스교육은 자사 고정민 수학강사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에 해당하는 병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오랜 항암치료와 이식수술 등으로 후유증을 겪는 아이들이 많다.

고 강사는 그간 소아암 환아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아픈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고 강사는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질병으로 더욱 힘들어하고 있을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도움을 주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치료비와 교육생활 지원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