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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 감염 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26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37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19명이 발생했다. 신규 집단감염이 꾸진히 발생하고 파생 감염도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비수도권에서도 지역 유행의 불씨가 이어지면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15명이 발생했고, 경남·충남 각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전북·대전 각 7명, 세종 4명, 대구·광주 각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제주 1명 등이다.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인한 파생 감염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 24명 중 13명은 검역단계,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6명이다. 해외 유입 국가는 △네팔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러시아 5명 △인도네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우크라이나 1명 △이탈리아 2명 △헝가리 1명 △미국 9명 △케냐 1명 등이다.
이날 신규 격리해제자는 287명으로 총 2만8352명이 격리 해제됐고 현재 68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7명이고,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529명이다. 치명률 1.4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