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1일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웹과 네옴시티로 간다’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네옴시티와 원웹이 2억달러 규모의 JV(NEOM Tec & Digital Holdings Co.)를 설립해 네옴시티와 인근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웹은 현재 464개의 저궤도 위성과 45개의 지상 게이트웨이를 가지고 있다. 이미 2017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해 1개의 게이트웨이를 운영 중이며, 향후 원웹은 네옴시티의 모바일 통신망 구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쎄트렉아이는 인공위성 개발업체다. 한화에어로시스템이 대주주로 있다. 한화에어로시스템의 자회사 한화시스템은 원웹에 3억 달러 지분투자를 해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쎄트렉아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지분상 특수관계로 엮여 있어 관련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