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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속 전문인을 찾아라"…국립고궁박물관, 청소년 교육 운영

이윤정 기자I 2022.09.06 10:47:40

중학교 1·2학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요리사·수의사 등 전문직업인 4종 알아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9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 ‘왕실 유물 속 전문인을 찾아라’ 강좌를 매주 금요일 총 13회에 걸쳐 운영한다.

‘왕실 유물 속 전문인을 찾아라’는 국립고궁박물관이 2020년 이래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중학교 1~2학년 학급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 화원과 천문관, 의관, 역관 등 역사 속 전문직업인 4종을 선정해 강좌를 구성했다. 하반기에는 숙수(요리사), 마의(수의사), 상의원 장인(패션 디자이너), 장악원 음악인(연예인) 등 추가 전문직업인 4종을 새롭게 발굴해 교육으로 꾸몄다.

청소년들은 이번 교육에서 숙수-요리사, 마의-수의사, 상의원 장인-패션 디자이너, 장악원 음악인-연예인과 같이 전통의 전문인을 현대의 직업군과 연결시킨다. 유물 등 다양한 자료와 함께 조선시대 문화를 공부하면서 진로를 탐색해본다.

교육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지를 사전에 우편으로 발송한 후, 화상회의 공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교육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매회 한 학교를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교육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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