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등 미래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 산업으로, 지이와 케이아이티 양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 지이는 2011년 창립 이래 첨단 장비 개발 및 제조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구미시의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케이아이티는 2009년 설립해 2차전지 양극재 제조 설비와 물류 자동화 설비 및 제어 장치를 개발, 설계, 제작한다. 2차전지 양극재 제조 설비로는 원료의 혼합부터 충전, 소성, 분쇄, 포장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한 생산설비를 제작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삼성에스디아이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을 거래처로 두고 있으며 수주물량 증가에 따라 구미 하이테크벨리에 5600평의 부지를 확보해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반가운 투자 소식을 전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신 지이 이헌철 부사장, 케이아이티 이하춘 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구미시는 글로벌 소부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기반 기술 성장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