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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연극 '돌아온다'…막바지 연습에 구슬땀

이윤정 기자I 2022.05.04 10:27:08

강성진·홍은희·최영준·김수로 출격
5월 7~6월 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돌아온다’가 막바지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돌아온다’는 허름하고 작은 ‘돌아온다’라는 식당을 배경으로 욕쟁이 할머니, 군대 간 아들을 기다리는 초등 학교 여교사, 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는 청년, 작은 절의 주지 스님 등의 사연을 통해 가족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향수를 담은 작품이다.

연극 ‘돌아온다’의 연습 현장(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은 각 배역들이 간직한 그리움과 애절함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가게를 찾은 사람들에게 조용히 막걸리를 권하며 저마다의 사연을 들어주는 주인남자 역의 강성진, 입대한 아들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를 쓰는 따뜻한 어머니 여선생 역의 홍은희와 이아현은 호소력 있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연극 ‘돌아온다’의 연습 현장(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방호식 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최영준은 이번 작품에서 스님 역을 맡아 또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돌아온다’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김수로는 집을 떠난 필리핀 아내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청년 역으로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질 예정이다.

공연은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극 ‘돌아온다’의 연습 현장(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연극 ‘돌아온다’의 연습 현장(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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