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는 2021년 7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45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7월 KAI는 101.7로 강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상파TV와 온라인?모바일 지수가 타 매체 대비 높게 나타나 전월의 광고비 수준을 상회할
6월 동향지수는 107.1로 전망지수(103.5)를 초과해, 지난달 기대했던 광고 집행 전망치보다 많은 광고비 집행이 이뤄졌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 주류 및 담배 등의 업종에서 6월 대비 7월 광고비 집행이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업종에서는 입시모집 홍보,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업종에서는 신제품 출시 등을 주요 증액 이유로 꼽았다.
코바코 통계 시스템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