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2011년 한국과학상` 수상자로 이들 세 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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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분야 수상자인 최기운 교수는 입자물리학 초대칭이론에서 새로운 형태의 초대칭깨어짐을 발견하고 초대칭입자 질량패턴을 규명했다. 최 교수는 최근 5년간 25회에 이르는 국제학회 초청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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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과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이날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실적이 뛰어나고 발전 잠재력이 우수한 젊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2011년도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도 선정했다. 수상자는 ▲전기분야 권성훈 서울대 조교수 ▲신소재분야 안종현 성균관대 조교수 ▲고분자분야 정운룡 연세대 부교수 ▲건축분야 김수민 숭실대 조교수 등 4명이다.
한국과학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젊은과학자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매년 2300만원씩 5년간 연구장려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