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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새 中화장품 허가등록 대비한 '수출 대응전략 특강'

경계영 기자I 2021.04.15 11: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관리방법 시행에 따른 수출 대응전략 특강’을 15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화장품 허가·등록 관리방법과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수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김주연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 종합연구센터(CAIQTEST Korea) 본부장은 “이미 등록된 제품은 규정별로 적용 일정을 파악해 원료와 관련된 보완자료를 준비하고, 신규 제품은 효능평가에 대비해 겉포장의 홍보 문안을 점검해야 한다”며 “이번 관리방법의 시행으로 화장품 허가·등록 절차는 간소화하지만 효능평가, 원료정보 등록 등에서 장벽이 높아질 수 있어 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준비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왕홍 마케팅 기업을 이끌고 있는 아이콰(AIKUA)의 이혜란 대표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바이두·알리바바·타오바오·징둥(BATJ)이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홈페이지 개설, 검색어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향상시킨 후 왕홍 마케팅까지 활용하면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역협회 북경지부장으로 근무했던 김병유 회원지원본부장은 “최근 중국 마케팅 트렌드는 라이브커머스로 대표되는 온라인 마케팅이 대세”라면서 “우리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무역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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