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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내부보행로’ 해질녘에도 걷는다

이정현 기자I 2019.05.20 09:41:36
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덕수궁 내부보행로’ 개방시간이 세시간 연장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덕수궁 내부보행로’ 개방시간을 기존 오후 5시30분에서 오후 8시30분으로 연장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덕수궁 내부보행로 야간 개방’으로 관람객이 한낮의 태양을 피해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서 야간 조명 설치로 더욱 아름다운 덕수궁과 돌담길의 낭만을 만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덕수궁 안쪽에 보행로를 만들어 덕수궁 돌담길 중 막혀 있던 70여m 구간을 연결했다. 하루 평균 약 1500명 이상이 ‘덕수궁 내부보행로’를 따라 돌담길 전 구간을 막힘없이 걷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덕수궁 돌담길 활성화를 위하여 ‘돌담길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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