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스릴러 연극 '도둑맞은 책'

연극 ‘도둑맞은 책’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심리 스릴러 연극 ‘도둑맞은 책’이 내달 29일부터 9월 21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영화 ‘고사-두번째 이야기’, ‘미스터주부퀴즈왕’ 등을 연출한 유선동 감독의 동명 영화시나리오가 원작이다. 성공적인 데뷔 이후 현재는 슬럼프에 빠져 있는 시나리오 작가가 우연히 읽게 된 제자의 뛰어난 시나리오를 훔쳐 재기에 성공한 후 미스터리 한 납치사건에 휘말린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을 무대로 옮겨오면서 2인극으로 각색했다. 변정주가 연출을 맡았고 서작가 역에 배우 김준원·전병욱, 제자 조영락 역에 강기둥·정순원이 출연한다.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