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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얄피만두' 찢어짐 개선하고 속재료 키워 재출시

김범준 기자I 2021.09.08 10:33:3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풀무원식품은 ‘얇은피꽉찬속 만두’(이하 얄피만두)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만두’(얄피만두) 고기만두(왼쪽)와 김치만두 2종.(사진=풀무원식품)
풀무원은 이번 리뉴얼에서 얄피만두의 만두소 건더기를 더욱 큼직하게 만들어 풍부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만두피는 더욱 쫄깃하게 변경해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2019년 3월 출시한 얄피만두는 전문점 수제만두처럼 만두소가 비치는 0.7㎜ 초슬림 만두피를 적용했다. 얄피만두는 출시 7개월만에 1000만 봉지, 1년만에 2000만 봉지가 팔리며 ‘메가 히트’ 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출시 약 2년 5개월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은 5500만 봉지에 달한다. 누적 매출은 지난 7월 2000억원을 넘어섰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출시 이후 처음 제품을 리뉴얼해 만두피 찢어짐 현상은 개선하고 큼직한 건더기로 꽉 찬 속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찰감자전분을 포함한 만두피의 재료 배합비를 조정해 쉽게 찢어지지 않는 피를 완성해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만둣국 등 다용도로 더욱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얄피 김치만두에 들어간 깍두기 큐브는 기존 10㎜에서 13㎜까지 커졌고, 고기만두에 들어간 고기 큐브도 10㎜ 크기로 큼직하다.

이지현 풀무원식품 냉동FRM PM은 “얄피만두의 꽉 찬 속을 강화하면서 만두피의 찢어짐을 보완하도록 연구해 리뉴얼했다”며 “풀무원은 더욱 맛있고 새로운 얇은 피 만두 제품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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