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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올해 평생교육사업에 893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비 대비 10.2%(82억원) 늘었다.
시가 최근 수립한 ‘2021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에는 함께 배우고 행복 누리는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5대 전략, 36개 과제, 129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5대 전략은 △기반이 튼튼한 평생학습 △인생기 언제나 누리는 평생학습 △소외계층이 폭넓게 누리는 평생학습 △일자리와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 △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 등이다.
기반이 튼튼한 평생학습을 위해 인천시는 올해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조직을 강화하고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평생학습코디네이터 사업을 시행한다.
이 외에 아동기·청소년기·노년기에 질 높은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게 생애주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직장인 학습살롱 등을 운영한다.
소외계층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거점기관을 지원하고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을 학습공간 발굴 사업 등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평생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