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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서울 마포에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분양

양희동 기자I 2015.03.23 10:49:35

상업시설 57개 점포 공개청약 방식으로 분양
쿼드러블 역세권, 유럽풍 스트리트몰 상가
분양가 3.3㎡당 약 2000만~3000만원대

△‘공덕파크자이’ 아파트 상업시설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다음달 초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짓는 ‘공덕파크자이’ 아파트의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2013년 5월 분양한 공덕파크자이는 현재 전 가구 계약을 마쳤으며,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업시설은 전용면적 50~128㎡ 규모로 모두 1층에 들어선다. 총 73개 점포 중 조합원 물량을 뺀 57개 점포가 일반 공개청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공덕역 일대는 서울지하철 5·6호선 및 경의선·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쿼드러블 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또 공덕역 주변으로 대형 오피스타운과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단지가 잇달아 입주해 현재 약 20만명의 상주인구가 배후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기존 상권이 조성된 마포로 주변의 대로변 오피스 및 주상복합 상가는 1층 기준 3.3㎡당 매맷값이 4000만~6000만원 가량이다. 안쪽 지역 시세는 3.3㎡당 2000만~3000만원 선으로 공실을 찾아보기 어렵다. 공덕파크자이는 대로·공원변에 입지했고 모든 점포가 1층에 있지만 분양가는 3.3㎡당 약 2000만~3000만원대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덕파크자이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신사동 가로수길과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등을 뛰어넘는 유럽풍의 스트리트형 상권으로 조성한다는 게 GS건설 측 계획이다.

GS건설은 다음달 초 마포구 서교동 ‘서교 자이갤러리’에서 분양 상담실을 개관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분양 상담을 비롯한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공덕역 1번 출구 근처(마포구 공덕동 446-34)에 현장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02)715-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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